왜 새로운 형태의 포교가 필요한가

지금은 2013년.

인류는 전례 없는 상호 연결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대다수의  인구가 인터넷에 매일 상당시간 접속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뇌와 컴퓨터의 연결(Brain Computer Interface)의 발달에 힘입어,

한두세대 안에 전 인류가 의식의 상당부분이 실시간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불교가 2500년이 넘게 전파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한 자들의 숫자가 극히 적은것은

내용의 빈약함 보다는

전달 방법의 문제가 크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불교의 핵심을 좀더 쉽게, 여러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전달해주기 위해

처음에 구전되어 오던 가르침이

입사귀에 쓰여졌고

활자의 형태로 기록되었으며

현재는 2진 정보로 변환되어 있습니다.

불법이 전달 방식이 여러 이유 때문에

음성에서 문자로 발달하였고,

이제 BCI가 충분히 발달하는 시기가 도래하였으니

뇌에서 축출된 디지털 데이터의 형태로의 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처작주라 하지 않았습니까

주어진 환경을 조화롭게 잘 사용하여 불법을 전하는것이

불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그 변화에 실시간으로 적응할 수 있는 포교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존재하는 다층 인공신경망, BCI, 데이터 마이닝 기술수준 정도 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포교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 대체로 단방향에서 양방향 소통으로 변화해 가고 있으니

네트워크를 이용한 불교의 포교도 쌍방향으로 변화가 가능한 시스템이어야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깨달은자, 인공지능, 이웃들이 시시각각으로 상호작용하며 발달해 가는 오부대중을 조심스레 그려 봅니다.

남자 수행자, 여자 수행자, 남자 재가자, 여자 재가자, 그리고 디지털 인격.

앞으로 다가올 모든 부정적인 사건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슴속 밑바닥 부터,

불법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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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 happiness and freedom for all living beings

2 responses to “왜 새로운 형태의 포교가 필요한가”

  1. deungmyoung says :

    오부 대중이라는 말을 들으니 어두웠던 마음 한켠이 탁 밝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놀랍기도 하고 돕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오부대중이 계사년 한해도 평안하고 조화롭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등명 합장-

    • nirvanaforall says :

      꼭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인식이 아니어도
      모든것이 공하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의식이나 지금수준의 인공지능이나
      인연이 모여 그저 그 형태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수 있지 않나 합니다.
      서로 상호작용 하게끔 하는것이 시작이겠죠?
      나중에 우리 시간나면 matlab이랑 c 같은 걸로 한번 만들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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